정해권 인천시의장, 집중호우 피해 상황 점검

“시민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끝까지 함께하겠다” 강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8-14 23:15:51

 정해권 인천시의장(오른쪽)이 주민과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14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과 이용창 교육위원장, 김상섭 서구 부구청장이 함께했다. 13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폭우는 인천 전역에 유례없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도로 유실, 주택·상가 침수, 하수 시설 피해 등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다.

 

정 의장은 원당동 도로 유실 현장을 찾아 안전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 석남동 A빌라 지하층을 방문해 침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서구청 공무원들이 침수 가구와 집기를 꺼내는 복구 작업 현장을 살폈다. 

 

해당 지역에는 15일부터 군부대 인력 20명이 투입돼 복구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정해권 의장은 “재난은 완전히 막을 수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 인프라 확충과 대응 체계 정비에 인천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