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배달앱 도입 등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2-02-03 16:42:57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청양사랑상품권 50% 확대 발행과 공공 배달앱 도입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편의를 도모한다.
청양사랑상품권은 지난 2021년 80억원보다 50% 증가한 120억원어치를 발행하고 적기 할인판매를 추진한다.
또 상반기 중 청양사랑상품권 앱과 연동되는 공공 배달앱을 도입, 배달 수수료를 낮추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1년 청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계속하고 가맹점도 987곳(전년 대비 19% 증가)으로 늘리는 등 상권 회복을 도왔다.
또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18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에는 1억4000만원으로 337개 업체를 지원했다.
아울러 근로자 월 평균 보수 220만원 미만, 10인 미만 소규모 업체로서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또 사회적기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첫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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