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연고산업육성사업 'S등급' 선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12-21 16:42:30
울금 등 식품제조업 기업 최대 5000만원 지원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시ㆍ군ㆍ구 연고산업육성사업(완전경쟁형) 공모에 진도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지원사업에 S등급으로 선정됐다.
시ㆍ군ㆍ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완전경쟁형) 지원규모는 S등급(4개), A등급(8개), B등급(4개)으로, 군은 S등급에 선정돼 국비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4년 1월 중앙컨설팅위원회 자문을 받고 협약체결 한 뒤 사업을 추진한다.
연고산업육성사업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 연구센터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한다.
총 사업비는 17억3900만원(국비 10억4000만원ㆍ도비 3억원ㆍ군비 3억원ㆍ현물 9900만원)으로 지역내 울금 등의 식품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과제 분야는 ▲혁신화와 성장촉진 ▲인식개선 ▲사업화지원 ▲유망기업 일괄 지원 ▲사업화연계 등 5개 분야로 2년간 추진한다.
군은 2008년 진도울금 상표출원(지리적표시단체표장), 2010년 진도울금 상표등록(지리적표시단체표장), 2014년 진도울금 지리적표시등록(제95호), 2014∼2018년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추진(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2019∼2023년 진도울금산업특구지정 등 울금산업육성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도울금산업을 지역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활성화지원사업으로 한단계 성장시켜 고부가가치사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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