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DMO, 민간 관광안내소 ‘마실살롱’ 10개 소로 확대 운영

주민이 운영하는 관광안내소, 신뢰받는 관광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홍보물 거치대 및 리플렛 제작 통해 관광정보 접근성·편의성 향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9-18 16:43:45

▲ 마실살롱 리플렛 / (재)해남군문화관광재단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관광안내소‘마실살롱’을 총 10개 소로 확대 운영하며,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 안내 거점 확대에 나섰다.

‘마실살롱’은 해남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민간 관광안내소로, 정원, 카페, 숙박업소, 관광지 등 로컬 공간을 관광거점으로 지정해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지역을 체험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중심 안내소다. 

▲ 마실살롱 홍보물 거치대 / (재)해남군문화관광재단 제공
기존에 운영 중이던 ▲문가든 ▲카페 히어리스트 ▲카페 천강에 비춘달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등 4개소에 더해, 이번 신규 참여 업체 모집을 통해 ▲호텔 써던힐 ▲명량해상케이블카 ▲포레스트 수목원 ▲비원 ▲산이정원 ▲연동 커피 로스터스 등 6개소가 새롭게 참여하게 됐으며, 총 10개 소 체제로 확대 운영된다.

재단은 이번 확대 운영과 함께, 마실살롱의 통일된 브랜딩과 현장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 10개 소에 전용 관광 홍보물 거치대를 제작·비치하고, 각 업체 정보를 담은 통합형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거치대는 각 사업장 내에 비치돼 관광객이 해남의 관광정보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리플렛에는 업체 별 기본 정보와 위치 등, 해남 여행자플랫폼 해남모아 정보가 함께 담겨 있다.


이번 마실살롱 확충과 거치대 및 홍보물 제작은 단순한 관광안내 기능을 넘어,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거점 간의 유기적 연결, 해남DMO 여행자 플랫폼 ‘해남모아’를 중심으로 한 분산형 안내 체계 구축, 관광객의 체류 유도 및 정보 접근성 향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관광홍보물 전달 체계 일원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는 “마실살롱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객과 지역을 잇는 안내소 플랫폼으로, 해남모아와 연계해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이 더 편리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마실살롱 확대 운영과 홍보물 비치를 통해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동선을 분산하며, 거점 간 소비를 활성화해 지역 상권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로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