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 국ㆍ도비 3594억 확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2-26 16:45:19
친환경 복합서비스 지원단지ㆍ구림지구 정비 등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4년 국ㆍ도비 보조금으로 역대 최대인 3594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는 물론 전공직자가 전남도와 함께 각 부처 및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십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열악한 지방재정을 타개하고자 민선7~8기 국ㆍ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어온 결과 국ㆍ도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은 물론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에도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돼 홍수시 상습적인 하천 범람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및 재해지도 작성을 통해 계곡 해월ㆍ화원 월호ㆍ문내 예락지구를 재해개선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24년 국ㆍ도비 확보 성과를 이어 곧바로 2025년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준비에 돌입해 군정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장기발전의 동력을 이끌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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