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초장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광오)는 지난 2월 7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초장동 관내를 순회하며 풍물단과 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악귀를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일 초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기원제를 시작으로 관내 200여 개소를 방문하여 풍악을 울리고 고사를 지내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였다.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에는 초장동행정복지센터 옆 풀빛공원에서 300여 명의 주민과 봉사단체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 안녕기원제, 음식나눔 등 동민 안녕기원제가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초장동 봉사단체협의회 이광오 회장은 “초장동 풍물단과 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을사년 지신밟기와 동민 안녕기원제를 통해 올 한해 모든 가정과 사업장에 행복과 번영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초장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장동의 안녕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여주신 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풍물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올 한해 동민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바라며 살기 좋은 초장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신밟기 수익금은 앞으로 있을 경로잔치와 김장 나눔행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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