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바이크, 대만 현지 라이더와 함께하는 해외 자전거 투어 성료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6-30 16:45:50
프리미엄 사이클링 브랜드 아덴바이크(Ardenbike)가 올해 대만에서 자사 회원과 현지 라이더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본격적인 해외 투어 프로그램 운영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4박 5일 일정의 투어에는 아덴바이크 사이클링 클럽 회원 약 25명과 대만 현지 라이더들이 참여해, 총 50명 안팎의 인원이 함께 라이딩을 즐겼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구독자 수 20만 명을 보유한 자전거 전문 유튜버 ‘민디’와 TOPSPEED 소속 엘리트 라이더 ‘홍지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 현지 코스 소개와 테크닉을 공유하는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코스는 대만의 대표적인 사이클링 루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일 차에는 로맨틱한 대만의 3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taichung miaoli’ 루트로 약 98km, 2일 차에는 고요한 작은 언덕길 사이 계곡 풍경을 즐기는 ‘nantou puli’ 루트로 115km, 3일 차에는 일월담(sun moon lake) 호수를 따라 약 60km의 라이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각국 사이클링 환경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덴바이크는 이번 대만 투어를 시작으로, 향후 일본·중국·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해외 투어는 물론, 국내 투어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높이고, 라이더 간의 네트워킹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아덴바이크 안형선 대표는 “라이더들과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사이클링 문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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