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사와 갯벌’ 홍보 부스 운영
오는 7월 19일부터 11일간 부산 벡스코서 순천의 세계유산 가치 전 세계에 알려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6-05-27 16:50:29
순천 소재의 "선암사" 사찰의 합장 스님 모습.(사진 = 순천시)
순천시가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순천의 유구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세계유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비롯해 21개 위원국, 196개 협약국 대표단 등 세계유산 전문가와 기자단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 행사에서 순천시는 고유의 세계자연유산과 세계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특히 홍보부스의 주제는 ‘순천 : 산사와 갯벌(Suncheon: Sansa and Getbol)’이다. 사유의 산책길인 ‘선암사’와 지구의 첫 숨을 간직한 ‘순천갯벌’을 두 축으로 삼아 순천의 깊은 숨결과 미학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참관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며, 매일 100명씩 총 1,000명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순천만의 특색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통 갯벌 어업을 모티브로 한 ‘뻘배림픽’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는 단순히 유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유연한 천의 질감처럼 유산을 지켜온 이들의 자취와 현재 관람객의 호흡이 하나로 포개지는 공존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과거와 현재가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순천만의 미학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보존 정책 현장을 소개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외신 프레스투어가 20여 명의 외신기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에 따른 주요 효과로는 글로벌 ‘K-생태·문화’ 브랜드 선점 및 위상이 강화되고,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문학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로 인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얻어, 세계유산 보존 조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및 국비 확보가 유리해져 향후 막대한 관광 수익과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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