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관리 점검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 식중독 사고 예방 등 기부 식품 안전관리 당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04 21:59:48

 유주헌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이 푸드뱅크 세종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보건복지부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이 3일 세종특별자치시 전국 기부식품등 제공 사업 중앙물류센터를 방문,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등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며 식품 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중양물류센터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보급기지로 대량 기부된 식품과 생활용품을 각 지역에 전달하여 지역 간 물품 편차 해소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 정책관은 전북지역 기초푸드뱅크에 물품이 배분되는 현장을 참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사랑나눔기초푸드뱅크를 찾아 기초사업장의 운영 실태 및 식품 보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초지자체와 광역푸드뱅크가 함께 실시하는 민‧관 합동 실태 점검 일환으로 청주시청 관계자 및 충북광역푸드뱅크 담당자도 참여했다.

 

유주헌 정책관은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푸드뱅크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취약 계층에게 제공되는 식품이니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의 안전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푸드뱅크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식품등제공사업(푸드뱅크)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결식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물적 나눔 전달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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