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건축물 녹물수도관 교체비 최대 80% 지원
광주광역시시민 불편 해소 위해 주택·복지시설 등에 80만 원~1천만 원 공사비 지원, 취약계층 우선지원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12 17:16:34
지원 규모는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 최대 100만 원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최대 80만 원 ▲사회복지시설 최대 1000만 원 ▲학교·유치원 최대 500만 원 등이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단독주택 등에 설치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등 공사비가 최대 지원가능 금액 이하인 경우 80%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우선 지원하며, 개량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상하수도사업본부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는 개량(교체·갱생), 세척 공사비 지원 등을 통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교체하고 옥내급수관 노후로 인한 수질 저하 등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총 94세대에 약 980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했다. 연말까지 약 1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준 중위소득 45~100%에 해당하는 단독,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국비 7000만 원을 활용해 지원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자치구와 협조해 사업에 대해 알지 못해 지원을 못 받는 시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및 관할 수도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열 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품질 향상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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