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해남에도 문학세계 휘몰이
해남군립도서관, 군립도서관에서 노벨문학상의 감동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0-23 16:48:27
[해남=정찬남 기자]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해남 군립도서관에도 한강 바람이 불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을 찾는 독자들이 늘어나 현재 군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강 작가 도서 27권 중 20권이 대출 중이다.
특히 한강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채식주의자’,‘작별하지 않는다’,‘흰’은 대출 예약까지(최대 2인) 모두 마감돼 있어 기다리는 독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또한 군립도서관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북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은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초기작도 함께 전시해 한강의 작품을 더 깊이있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뿐만 아니라 제2, 제3의 문학상 후보 작가들의 작품도 읽어 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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