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해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30억 원 발행
2일 3억 원 발행 시작으로 매달 2~3억 원씩 발행...1인당 월 20만 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 -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1-02 16:48:1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올해 총 30억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1월 2일 3억 원을 시작으로 매달 2~3억 원씩 발행할 계획이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강남구는 지난 11월 21일 신한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이 앱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도입했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수수료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경제와 구민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구민에게 알뜰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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