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선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2-13 16:49:0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BNK금융그룹은 13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앞서 이들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달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날 임추위를 개최해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했으며, 회사별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다.
다만,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이날 개최된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힘으로써,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1차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BNK금융그룹의 설명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는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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