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고랭지김장축제,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 이벤트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11-08 16:50:44
오는 11일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올해 약 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줌바피트니스 애호가 500여명이 평창송어공연종합체험장에 모여 줌바 실력을 견주고 김장체험도 참가해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인 제니퍼 김(김나영), 리나(김수연), 플로란스(전서영)이 진행하는 줌바 마스터클래스, 줌바 시연, 댄스 타임과 경품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시연팀으로 등록한 참가자는 김장축제 10,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고, 참가자 가운데 숙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관령 AM호텔 50% 할인과 함께 8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 추첨 기회를 얻는다.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김장축제 방문객은 작년 기간 대비 16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줌바페스티벌 열리는 이번 주말엔 예약을 이미 마감했다"라고 밝혔다.
2023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대박 행진을 터트린 이유는 평창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축제의 김장체험 가격은 배추김치의 경우 절임배추 7kg과 양념 3kg에 6만원, 절임배추14kg과 양념6kg에 11만5000원이다. 알타리김치의 경우 절임알타리5kg과 양념2kg에 6만7000원이다. 모든 게 준비돼 있어 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고 담근 김치는 직접 가져가거나 택배로 전국에 보낼 수 있다.
김장축제 참가자는 축제장에서 제공되는 양념 이외에 김장체험 과정에서 직접 준비한 양념을 추가할 수 있다. 김장 20㎏에 양념을 버무려 담는 시간은 1시간 남짓이다. 김장을 마친 뒤 인근 월정사, 대관령양떼목장 등지에서 관광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평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연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평창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기부금 전액은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고, 답례품으로 3만 포인트를 제공받아 김장축제에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10% 선 할인을 해주는 평창사랑상품권으로 김장축제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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