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추석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선제관리 강화
요양병원 등 90개소 점검, 예방수칙 준수 당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9-10 17:12:12
진주시보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9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질병청 8월 4주차 표본감시(전국 220개 의료기관) 잠정집계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이 8월 3주차에 정점을 이룬 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8월 1주 879명, 2주 1366명, 3주 1464명, 4주 1170명이고, 경남은 8월 1주 49명, 2주 72명, 3주 51명, 4주 60명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보건소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하여 입원환자(입소자)·종사자·방문객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신속 진료체계, 환자관리, 환기·소독·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안내해 집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찾는 자녀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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