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축산농가 사료구매 정책자금 72억원 배정!
금리 1.8% 저리 융자 지원으로 축산농가 부담 완화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3-25 09:35:42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약 72억원을 배정받았다.
해당 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에 따라 한육우, 낙농,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및 모돈 이력제,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합천군은 상반기 정책자금 약 72억원을 배정받아 축산농가 100곳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9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자금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