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여름 휴가철 앞두고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운영… 안전요원 배치 및 전담관리 강화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7-11 14:48:18
▲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최성일 기자] 양산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지난 9일 내원사 계곡을 비롯한 관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지역별로 전담 관리제를 시행하고,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현장 비상근무반을 운영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또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안전시설 보완도 병행해 추진된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계곡이나 하천 등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사소한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찰 활동과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민 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며 “물놀이 지역뿐 아니라 여름철 자연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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