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재용)는 지난 11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추석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금산면 지사협 위원 15명은 나물, 모듬전, 김치 등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주시 봉곡동에 위치한 음식점‘북천삼거리(대표 공용준)’에서 삼계탕 10인분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관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안부확인, 면사무소와의 연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재용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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