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도시재생“왁자지껄 삼가삼심”거점시설 ‘삼가 어울림센터’운영 방안 간담회 개최

지역주민 참여형 운영방안 모색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9-24 18:43:37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삼가면 도시재생사업“왁자지껄 삼가삼심”의 핵심 거점시설인 ‘삼가 어울림센터’의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가면 주민협의체와 삼가삼심마을관리협동조합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건물 각 공간의 구성 및 활용 방안과 함께 행정 직영과 주민 주도 방식 등 다양한 운영 모델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모색했다.

삼가 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1,612㎡ 규모의 복합문화 거점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1층에는 카페, 2층은 노인교실·체력단련실·다목적실·소회의실, 3층은 대회의실·작은도서관·청소년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과 방문객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 참석 주민은 “이 공간이 이웃들이 만나 쉬고 배우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어 지역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합천군 관계자도 “어울림센터가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부터 주민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검토해 연내에 최종 운영·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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