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 달콤’해남 겨울배추로 맛있는 봄맞이 하세요

해남군 7일 새봄 새김치담기 축제, 해남특산물 겨울배추로 봄 김장 이색행사 눈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3-07 16:56:36

▲ 명현관 해남군수(사진 가운데)가 7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새봄 새김치담기 축제'에 참여해 함께 자리한 이성옥 해남군의장, 김성일 도의원 이길운 해남군체육회 상임이사, 민경매 군의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7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 해남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 새봄 새김치담기 행사 자료사진 / 해남군 제공
축제에서는 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이 어울려 1,000여 포기 겨울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버무리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명현관 해남군수(가운데)가 7일 새봄 새김치담기 행사에서 문내면 부녀회 관계자 등에 감사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봄 김장은 김장 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아 먹는 남도 특유의 음식 문화로, 겨우내 묵은 입맛을 깨우는 봄맞이 별미로 손꼽힌다.

추운 겨울 동안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겨울배추는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전환돼 맛이 한층 달고 부드러워진다. 이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아삭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해남이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해남겨울배추’는 지리적 표시 1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해남군은 매년 봄김장 담그기 캠페인을 통해 겨울배추 소비촉진과 봄 김장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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