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즐기자” 책은 지식의 바다

해남동초, 독서 생활화 독서주간 운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11 16:56:33

▲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이 2학기 독서주간을 맞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나만의 대출증을 만들고 있다.
[해남=정찬남 기자] 책 속에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되는 즐거움은 독서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일 년 중 독서하기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해남동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독서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을 높여 독서의 즐거움을 심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일~7일까지 1~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2학기 독서주간을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1, 2학년 “책 읽는 내 모습”, “도서관에서는”, 3~6학년 “책 속 한 구절”, “친구에게 책 추천”을 운영해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되새기고, 최근 읽은 책을 되돌아보며 친구에게도 책을 권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해다움 도서관도 학생들이 기획한“도서부와 책놀이”가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도서부와 책놀이”는 펼친 책장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숫자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추후 읽어줄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방과후 독서 행사로는“나만의 대출증 꾸미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출증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도서부를 이겨라” 코너에 참여한 박효연(5학년) 학생은 “책을 읽고 글만 쓰는 행사가 아니라 직접 책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또 도서부를 이기면 상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 제가 상품을 획득해서 더 기뻤다. 다음에도 도서관 행사가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해다움 도서관에 더 많이 방문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친숙하고 즐거운 도서관,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행사로 해남동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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