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투스, 흙냄새 디퓨저 ‘페트리코’ 출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4-22 16:58:44

▲ 테라투스(terratus) 신제품 ‘페트리코(petrichor) 디퓨저’

라이프스타일 프래그런스 브랜드 테라투스(terratus)가 흙내음을 담은 ‘페트리코(petrichor) 디퓨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라투스(terratus) 신제품 ‘페트리코(petrichor) 디퓨저’는 ‘비 온 뒤 숲속에 퍼지는 흙냄새’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된 woody aromatic 타입의 디퓨저로, 단순한 방향제를 넘어 감각적인 공간 오브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육각형 병 디자인은 자연의 균형감을 형상화한 것으로, 시각적 감성까지 더했다.

‘페트리코(petrichor)’는 ‘petra(바위)’와 ‘ichor(신의 피)’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비가 내린 뒤 흙에서 피어오르는 특유의 향을 의미한다.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한 순간을 테라투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향이다.


제품은 오렌지 오일, 베티버 오일, 파촐리 오일 등 IFRA 인증을 받은 천연 원료만을 엄선해 블렌딩했으며, 자연 그대로의 향을 섬세하고 고요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테라투스는 페트리코 외에도, 달콤한 과일 향의 ‘오스만투스(osmanthus)’, 온기를 머금은 생화 향의 ‘일랑일랑(ylangylang)’까지 총 3종의 시그니처 향 라인업을 구성해 다양한 감각과 취향을 아우르고자 했다.

테라투스 조향사는 “페트리코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구의 숨결을 향으로 담는다’는 철학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 시그니처 제품”이라며, “비 온 뒤의 숲, 젖은 흙냄새, 생명의 기운을 섬세하게 구현한 향으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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