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한전-한전MCS와 복지사각지대 발굴‘맞손’
전기사용량 및 검침 결과 이상 발견시 현장방문 실시 협업체계 구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4-05 17:00:04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4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전력공사 해남지사, 한전MCS주식회사 해남지점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해소 및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차진 해남군부군수, 박형근 한국전력공사지사장, 김수진 한전MCS주식회사 해남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 해남지사는 사용량 이상 고객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이상 발견 시 해당 정보를 해남군에 제공하고, 한전MCS 해남지점은 세대 별 검침, 전기요금고지서 송달 시 위기 가구로 확인된 정보를 군에 제공하게 된다.
해남군은 협약기관으로부터 받은 위기 가구 정보 확인 시 즉시 현장 방문을 실시해 가구 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형근 한전 해남지사장은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한전MCS 해남지점장은 “검침 현장에서 위기 가구 발견 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해남군 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해소를 위한 탄탄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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