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 교장 대상 장애 인식 개선 연수
희망을 전하는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와 함께
장애 학생의 인권 등 다양성 존중된 학교 문화 조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0-26 17:00:59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이해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공감문화 형성을 위해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선천적으로 중증 지적장애를 지닌 딸을 훌륭한 기타리스트로 길러낸 어머니 이순도씨의 강연을 시작으로 연주자인 김지희씨의 곡 소개와 기타연주 공연이 이어졌다.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인권보호, 효율적인 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학생 교육권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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