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광주대학교 RISE사업단 공동‘성인진로상담사 양성과정’ 운영
성인 생애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인력 양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28 17:06:04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형길, 이하 ‘진흥원’)은 광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지역사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성인진로상담사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RISE사업 <Ⅳ-③.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성인기의 진로 전환, 경력개발, 재취업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진로 과제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상담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주간 화, 수, 목요일에 총 12차시 36시간으로 진행되며, ‘성인진로상담의 기초’, ‘상담도구 활용의 실제’, ‘이해하기 쉬운 자료 개발’, ‘성인진로상담 실습 및 피드백’ 등 성인기의 진로 전환과 경력 재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운영된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진흥원장 명의의 교육 이수증이 발급되며, ‘생애설계진로상담사 2급(고용노동부 민간자격증 제2024-004804호)’ 취득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별도의 선발 절차를 거쳐 진흥원 소속 성인진로상담사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 위촉된 상담사는 지역 평생교육기관, 진로상담센터 등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개인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로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송형길 원장은 “평생교육법 개정 후 평생교육의 범위에 ‘성인 진로교육’이 추가되면서 성인기의 진로전환과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진로상담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의 생애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성인진로상담사업’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 및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진로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진흥원 인재개발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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