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롱드 서울’ 인천미림극장 GV 상영회 성황리에 마쳐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7-27 17:07:18

 

▲출처: 인천미림극장 인스타그램


26일 인천 미림극장에서 영화 ‘살롱드 서울(이자민 감독/ 배급 주식회사 씨엠닉스)’ GV 상영회가 오후 3시에 열렸다.

6월에 개봉한 ‘살롱드 서울’은 유흥가 보도사무실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수진’에게 일이 생겨 ‘지연’이 대신 하루 동안 일을 하게 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노래방 도우미의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살롱드 서울’의 GV 상영회는 이자민 감독, 강태제 배우, 홍비라 배우 등이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미림극장 서포터즈 사준서 모더레이터의 ‘대학생 때 영화를 만드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영화를 만들게 되셨나요?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이자민 감독은 ‘이 작품은 2015년도 때에 수업을 받을 때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고, 2017년에 단국대에서 같은 학교 배우들 오디션을 봐서 캐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40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만들 예정이었는데 하다 보니 장편이 되었고, 후반 작업을 하려다 보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고민을 하다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후반 제작 지원을 받게 되어서 19년, 20년부터 후반 작업을 하고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라고 전했다.

▲ 이자민 감독 [사진 제공:주식회사 씨엠닉스]미림극장 서프터즈 사준서 모더레이터는 ‘감독님이 대학생 때 만든 영화라고 들었는데 소재가 논쟁적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에서 캐릭터들의 감정에 집중하게 해주어서 흥미로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림극장 최현준 대표는 “영화에 대해서 ‘매번 하는 관객과의 대화이지만 매번 할 때마다 감독과 배우에게도 좋은 기회일 뿐 더러 극장의 입장에서도 중요하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GV 상영회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6일 열린 ‘살롱드 서울’ 관객과의 대화 행사는 유투브 [인천미림극장 Official]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살롱드 서울’은 넷플릭스를 제외한 모든 국내 IPTV, OTT 플랫폼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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