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상봉동 통장협의회(회장 강찬)는 6일 새해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해 진행된 제45회 비봉산 산신제 찬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찬 회장은 “산신제 제향을 봉행하며 동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였는데, 이렇게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상봉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상봉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여 추운 겨울철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동 통장협의회는 비봉산 산신제 제향위원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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