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 체험형 진로탐색 특강 진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8-11 17:11:2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8~9월 체험형 진로탐색 특강을 연다.
직업체험학교 3회, 요리교실 2회, 환경교실 1회 총 6회차로 구성된 특강에서는 ▲8/6 ‘특수분장사’, ▲8/7 ‘반려동물 훈련사’, ▲8/9 ‘웹툰작가’, ▲8/13 ‘피타소보루 샌드위치 브런치 만들기’ ▲8/14 ‘클럽 샌드위치 브런치 만들기’, ▲9/4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한다.
직업체험학교에서는 미래 유망직업군이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관심이 많은 분야를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강사는 모두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로, 어린이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듣고 실제 직업인이 수행하는 업무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요리교실 수업이 열린다. 실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에 대해 배우고, 직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다.
‘샌드위치 브런치 만들기’가 진행되는데, 다양한 재료를 다루면서 색감·미감을 발달시키고 손근육 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구 소재의 ㈜엘마드레의 이남주 대표가 전문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6일 특수분장사 수업에 참여한 박승렬 어린이(숭곡초 5학년)는 ”실제 전문가가 쓰는 재료로 공포영화에서 보던 특수분장을 직접 해보니 정말 신기했다“며 ”또 지원 학과와 같은 자세한 준비 방법도 알려주셔서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녀를 이번 특강교실에 보낸 학부모들은 “방학이라고 해도 거의 집, 학원에만 있는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려서 좋다”며 “내년에도 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월곡1동 아동특강교실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전문직업인으로의 꿈에 가까워지길 바란다”면서 “진로탐색 뿐만 아니라 돌봄공백도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