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노‧사 공동 ‘사랑을 버무린 김장 나눔 데이’ 추진
특별재난지역 사회적 배려계층·경로당 3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19 17:13:43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19일 광산구 어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사 공동으로 '사랑을 버무린 김장 나눔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을 비롯한 지역 사회적 배려계층의 결식 방지와 식생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2019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유덕동, 동곡동, 효덕동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어룡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총 2,1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룡동 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및 경로당 350가구에 전달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재난 피해와 겨울철 어려움 속에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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