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전문가 초청 학술 포럼 성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09 18:28:49

 인천대 ‘세인트존스대학 GB 전문가 초청 학술 포럼’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관장 윤영돈)과 INU 그레이트북스센터(센터장 황승현)가 5일부터 6일까지 ‘세인트존스대학 GB 전문가 초청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St. John’s College, 이하 SJC)의 GB전문가를 초청, AI 시대 인문 고전 기반 토의 수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윤영돈 도서관장은 “AI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성은 공감하고 아파하는 능력(Homo Patiens)에 있다”며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SJC 페트리샤 로크 교수는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생각하라(Think for yourself, think with others)”는 메시지를 제시하며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공동 탐구를 통해 지평을 넓히는 토의식 교육의 핵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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