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설 명절 맞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집중 점검

설 명절 성수품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많은 물품 대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1-23 17:15:0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24일까지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전통시장, 동네소매점, 대규모 점포 등에서 취급하는 설 명절 성수품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많은 물품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위해 구청 지역경제과 내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가격표가 명확히 기재돼 있지 않거나 실제 판매가격과 차이가 발생하는 사례 등을 살핀다.

또한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가급적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예정이다. 다만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점검 기간 중 가격표시제에 대한 상인과 소비자분들의 제도개선 요구 및 애로사항도 적극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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