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좋은전람이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SETEC(세텍)에서 ‘제25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일좋은전람이 전국 단위로 운영하는 창업박람회 중 유일한 서울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퇴직자들을 위한 창업 제안에 초점을 맞췄다. 정년퇴직 후나 명예퇴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특별존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무인창업에 특화된 ‘무인창업존’도 운영되며, 실제 무인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들만을 소개해 투잡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외식업계의 자동화 흐름도 함께 조명된다.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로봇 웍, 로봇 팔, 무인 튀김기 등 외식 자동화 시스템과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의 전시를 통해 외식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 업종 1위인 카페 산업을 주제로 한 ‘카페창업쇼 in 서울’과 국내 유일의 육류 전문 박람회 ‘2025 미트엑스포’가 함께 열려, 카페 프랜차이즈 및 개인카페 창업 아이템, 육가공품 및 식자재 관련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시식과 원두·디저트 구매 체험, 현장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세 박람회는 그 중 하나만 사전 등록하면 모두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행사 전날인 6월 11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