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자전거, 재미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순경 조은지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6-07-16 17:17:49
특히 청소년들은 또래 집단에 소속되기 위해 친구의 행동을 모방하는 경향이 크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픽시 자전거도 이러한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픽시 자전거는 페달과 바퀴가 일체형인 자전거로, 페달을 멈추지 않으면 바퀴도 계속 회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처음엔 경기용 자전거로 사용됐으나 최근엔 화려한 디자인과 독특한 주행 방식 때문에 청소년들 사이에서 호응를 얻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속도감과 기술을 이유로 많이 선호한다.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다리 힘으로 페달을 멈춰 제동하는 스키딩(Skidding) 기술에 의존해야 한다. 하지만 픽시 자전거는 제동거리가 일반 자전거보다 길고 내리막에서는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개성과 취미를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보다 우선 될 수는 없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는 올바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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