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페트병으로 재활용 악기 만들어요”… 오르아트, 어린이 환경음악회 성료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6-05 08:58:40
어린이 공연 전문 콘텐츠제작사 ㈜오르아트가 지난달 20일 어린이를 위한 환경 클래식 공연 ‘택배상자 속 물건들의 음악회’로 서울 강동구 어린이들을 만났다.
‘택배상자 속 물건들의 음악회’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택배’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택배상자 속에 있는 다양한 생활 물건들의 모양과 형태를 음악을 만들어보는 관객 참여형 어린이 음악회이다. 클래식 음악이 낯설고 어려운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슬라임, 버터빵, 요술봉 등 누구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건들로 공연이 구성된다.
서울 강동구에서 환경을 주제로 개최한 2023 강동어린이대축제 ‘우리가 그린놀이터’에 문화공연프로그램으로 초청된 이번 공연은 축제 주제에 맞게 원작을 수정하여 환경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 공연을 선보였다.
강동어린이대축제 초청공연 ‘택배상자 속 물건들의 음악회’는 사전예약 선착순 접수를 통해 3회차 모두 전석 매진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오르아트는 지난해 12월에도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산타마을에 사는 루돌프의 집에 초대받은 동물들의 모습을 클래식 음악과 악기로 묘사한 ‘루돌프의 동물음악회’를 공연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환경음악회 ‘택배상자 속 물건들의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공연 요청은 오르아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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