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 창의학교 전남 요리 멘티, 경연대회 종합대상
황은찬 멘티, ‘2025 친환경 K-FOOD 요리경연대회’ 광주광역시장상 영예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6-12 17:38:12
[남악=황승순 기자]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창의학교 전남(CJ도너스캠프) 요리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황은찬 멘티가 지난 6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친환경 K-FOOD 요리경연대회’에서 ‘종합 대상(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 멘티는 이번 대회에서 친환경 ‘뿌파’를 활용한 창의적인 3코스 요리로 출전해, 전시 작품과 라이브 시식 평가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 요리는 △에피타이저로 떡갈비, 호박죽, 뿌파튀김, 유자소스 △메인 요리로 삼계탕을 활용한 롤라드, 반마리 영계, 유부찰밥, 전복, 인삼 등으로 구성된 한방 육수 요리 △디저트로 뿌파 강정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황은찬 멘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창의학교 전남 요리 분야에 참여하며, 요리 자격증 취득, 각종 요리경연대회 출전 등 쉼 없는 열정으로 성장해 온 인재다.
그는 “창의학교 전남에서 배운 실습 경험과 멘토링이 이번 수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4년제 대학 조리학과에 진학해 실무와 이론을 깊이 있게 배워, 훗날 오너 셰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황은찬 멘티의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창의학교 전남이 지닌 진로 체험교육의 가능성과 가치, 그리고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남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도너스캠프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함께 운영하는 창의학교 전남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1,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영화·방송·공연·음악·요리·패션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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