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창 인천 서구의원, 당하동 공영주차장 하자 지적
부실시공 및 하자 처리 미흡...시공·감리 관리체계 전면 재점검해야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28 22:30:20
심 의원에 따르면 당하동 공영주차장은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벽면과 바닥에 누수 흔적이 생기고 바닥 물 고임 현상, 지붕 등 구조적 결함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하자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로 이어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고 보수 역시 원인을 정확히 해결하기보다는 임시 적으로 겉 부분만 보완하는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심 의원은 지난해 행정 사무감사에서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으나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준공 이후 시설 하자에 대한 행정의 대응 방식 자체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공공시설은 주민 일상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간인 만큼 준공 후 관리까지 포함 책임 있게 운영돼야 한다”며 “시공·감리 단계에서의 책임성을 분명히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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