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인천 서구의원, 청년 취업 지원 추진 주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26 17:32:13

 인천 서구지역 청년층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 간담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이 26일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서구지역 청년층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청년정책 활성화 지원사업 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 청년인턴 지원사업 확대 등 활성화 방안 구축, 청년 지원 프로그램 효율성 제고 및 홍보 방안 확대 등을 촉구했다.

 

서 의원이 국가통계포털(KOSIS)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별·연도별 취업자 및 고용률을 살펴본 결과 2024년 하반기 기준 인천 서구 15세~29세 취업자는 4만 명, 고용률은 42.3%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15세~29세 취업자는 3만 8천 명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천 명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의원은 “경제 불확실성과 AI시대 진입으로 서구는 물론 대한민국 고용구조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기술과 지식으로는 작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니즈를 청년층 힘으로 충족할 수 없기에 지자체 차원에서 시대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한 지원책과 제반 사업을 수립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서구 청년층 인구는 17만 명인 반면 서구청이 채용하는 청년 인턴 채용 선별 인원은 고작 10명에 불과하다”며 “서구청은 관계 기관 협업 등을 통해 인턴 채용 규모를 넓혀가는 등의 지원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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