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월아산 숲속의 진주"신규시설 조성현장 점검
황톳길 조성현장 및 짚라인·로프어드벤처 등 안전관리 철저 당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3-17 10:02:09
조규일 진주시장은 15일 진성면 일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하여 자연친화적인 맨발 산책로인 황토 어싱(earthing)길 조성 현장 및 산림레포츠 신규개장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맨발걷기 열풍이 일면서 진주시 관내 산림과 공원, 녹지 곳곳에 황톳길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황토 어싱길은 월아산 자연휴양림 글램핑장 뒤편 숲에 590m 길이로 조성된다.
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황톳길을 5월에 준공하여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맨발걷기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새로 개장하는 짚라인은 월아산 질매재 언덕에서 국사봉 사면에 이르는 상공을 가로지르며 323m 거리를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서 시속 40km의 속도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로프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 놀이시설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조규일 시장은 “봄을 맞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공사장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개장하는 산림레포츠시설뿐만 아니라 단지 내 모든 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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