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50% 감면
다자녀가정 지원 정책에 따라 조례 개정,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향상 기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12-24 08:49:19
진주시는 「진주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및 「진주시 장애인문화체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2025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연습사용료 50%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
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 및 진주시의 다자녀가정 지원 정책 반영을 위해 시행 중인 「진주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다자녀가정 기준인 ‘두 자녀 이상’에 부합하도록 감면대상을 당초 세 자녀 이상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두 자녀 이상의 자녀 중 막내가 18세가 되는 해당 월까지 두 자녀 이상 가정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지원을 포함하여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육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개정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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