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선정
사통팔달교통망, 청남대, 직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콘텐츠 특화
디지로그 여행 기록 및 교통연계형 스마트관광도시 추진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3-09 09:42:17
청주시가 ‘2022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공모결과 ‘디지로그시티 청주! 나를 기록하다’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35억 원(시비 35억 원 매칭)을 확보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술로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40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 중 세부사업 구체성, 실현가능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 종합 평가 결과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교통연계형(지역공항, 고속철도 등 보유 지자체) 부문을 공모해 선정됐다.
청주시가 청주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로그* 기록의 교통연계형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최적지로 선정됐다.
*디지로그(digilog):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로 명예 청주시민인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 제안한 용어다.
청주시는 사통팔달교통망, 청남대, 직지, 육거리시장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특화하고 여행의 경험을 디지털 및 아날로그로 기록화하는 여행전략을 마련했다.
‘디지로그시티 청주’는 고객지향 맞춤형 정보검색 및 여행코스를 스마트로 제공하고 예약, 교통, 여행(경험), 서비스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스마트기술로 체계화 및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의 주요 내용을 영상콘텐츠, 스토리콘텐츠, 출판콘텐츠, 아카이브콘텐츠 등으로 기록화하여 청주여행을 하면서 촬영한 내용 등을 한 권의 종이책과 전자책, 영상콘텐츠 등으로 만들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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