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능력개발관 무지개동산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성금 145만 원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12-18 23:45:28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능력개발관 봉사단체 무지개동산회(회장 정민자)는 18일 (재)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45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5일 개최한 능력개발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때 수강생들의 작품 판매 수익금과 무지개동산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무지개동산회 정민자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며,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이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금을 준비해 주신 무지개동산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능력 개발관 무지개동산회는 진주시 능력 개발관에 소속된 강사와 수강생 및 수료생 139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말 기탁 행사는 2018년도부터 시작했으며, 매년 작품 전시회와 바자회에서 마련한 성금과 성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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