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합천향우연합회, 고향사랑기부제 끊임없는 기부 행렬

임호선 재구황강산악회장, 홍정해 재부향우회 여성회장 각 100만원 기탁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4-03 16:53:17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일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재외합천향우연합회 2024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임호선 재구황강산악회장이 100만원, 홍정해 재부향우회 여성회장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재부향우회 여성회 김복연 고문, 서말준 고문, 문숙자 고문 등 많은 향우들이 기부하며 고향 사랑에 동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합천과 함께해요!’라는 문구로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고 힘을 보태고자 응원을 통해 관심을 표했다.

특히 홍정해 재부향우회 여성회장은 기부 후 받은 답례품(30만원 상당)을 불우이웃을 위해 재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임호선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향우들이 합천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합천에 대한 애정을 고향사랑기부제로 표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향우님들의 애틋한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은 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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