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대책" 시행
상황관리반 운영,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 특별점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11-28 22:30:20
진주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는 등 대형 화재발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대형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사전 예방활동으로 전통시장과 노인 의료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후 공동주택, 야영장, 농어촌민박 등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에 취약한 392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 사항은 △전기설비 누전 여부 및 관리상태 △화재경보기 작동 여부 △소화시설 유지·관리상태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소관부서의 자체 점검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지도와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주변 위험요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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