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가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수정)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10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가호동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은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자기 계발을 위해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박상문 선생의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다.

서예교실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수강생들은 매년 각종 대회의 문을 두드려왔으며, 올해 개최된 제35회 대한민국문화예술제와 제26회 MBC경남 여성휘호대회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뒀다.

제35회 대한민국문화예술제에서는 행초서 작가인 이규호 씨가 추천작가로 선정되었으며, 김상용, 이병수 씨가 특선을, 김영숙, 윤성철, 주상호, 김미경, 김학용 씨가 행초서 부문에서 입선을 수상했다.

또한 제26회 MBC 경남 여성 휘호대회에 출전한 전민경, 조봉둘 씨는 각각 특선과 입선을 수상했다.

서예교실 강의를 맡은 박상문 선생은 “꾸준히 노력하며 강의를 잘 따라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고 서예 교실을 통해서 삶에 활력과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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