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농촌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 위생, 시설기준 등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고, 사업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합천군의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안전관리 책임자의 교육 이수 여부, 시설물 정기 점검 여부, 소방시설 점검 여부, 서비스 요금표 게시 여부, 서비스 및 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군은 3월에 실시한 상반기 점검에서 전문점검팀과 공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50여 개 항목의 점검표에 따라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전국고등축구대회와 전지훈련 등 합천군의 여러 행사에서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합천 관내 농촌관광사업장으로는 농촌민박 60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3개소, 관광농원 8개소 등 총 81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