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 남동구의원, 공유 킥보드 안전 대책 촉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20 17:50:03
이 의원은 20일 남동구 곳곳 공유킥보드의 무분별한 통행으로 인한 위협받아 위태로운 보행 안전을 언급하며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이 날로 커져 남동지역 학부모 모임(남동띠아모)과 ‘시민 안전을 위한 공유 킥보드 퇴출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법상 공유 킥보드는 사업자의 면허 확인 절차가 법적 의무가 아니기 떄문에 실제로는 미성년자나 무면허자도 손쉽게 탈 수 있다”며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 위험천만한 상황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보행은 구민 모두의 기본권인 만큼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공유 킥보드 문제에 대해 남동구 차원의 규제 강화를 비롯해 대여사업자와의 협력 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및 사고 발생 고위험 구역 중심의 집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유 킥보드로 인한 보행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제도적 근거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동구 내 보행 안전을 증진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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