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기마을 망호항 시설현대화 사업 완공

어촌뉴딜300사업 통해 망호항 현대적 시설 정비
남해안 해양관광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주민 숙원 해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10 17:54:09

▲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가 지난 8일 도암면 신기마을 ‘망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에서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 내외 관계자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축하하는 축포 기념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망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이 지난 8일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강진군은 시공회사인 영진토건 정동열 대표, 부성건설 한태선 대표, 하이엔드솔루션 안종현 대표, SDN 최기혁 대표에게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망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은 대한민국 300개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망호항을 현대적 시설로 정비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0년부터 98억여 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선착장 기반조성, 어업지원센터 건립, 주차장 정비, 둘레길 연장 등의 사업으로 추진, 어항시설의 현대화와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우도와 연결해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순철 부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어촌뉴딜사업 준공 축하 인사에 이어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 분들과 관계자분, 주민들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부군수는 이어“앞으로도 망호항이 도약해 활기기가 넘치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해양레저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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