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진주시지부(지부장 김민경)가 주관한 진주시 양육친화 가족행사 ‘아이와 더불어 행복한 진주’가 지난 7일 금산면 소재 매직월드 키즈플랙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7세의 아동을 양육하는 50여 가정이 참가한 가운데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시켜 결혼·양육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모 교육’,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체험’ 등 부모의 양육 능력 향상과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교감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민경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좀 더 나은 접근법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아이와 놀아 주는 방법과 교감하는 방식을 다각화하여 부부의 자녀 양육 능력 향상에 좋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양육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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