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강설 대비 제설 사전준비 점검
종합건설본부, 제설작업반 편성·3단계 제설투입 계획 확립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1-25 17:56:54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 제설 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2~2023년 강설대비 사전준비 점검 및 훈련을 실시했다.
제설 대책 구간은 무진대로 등 13개 노선 96.42㎞로, 종합건설본부는 2023년 3월15일까지 운영되는 ‘도로 제설 대책 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3개 반 31명으로 제설작업반을 편성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총 3단계 제설 투입계획을 확립했다.
또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지난 14일까지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 제설장비(살포기, 굴삭기, 덤프트럭 등) 26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상 기온에 의한 폭설에 대비해 최근 5년 평균 제설자재 사용량의 1.7배에 달하는 제설자재 1409t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블랙아이스 취약구간(교량 하부, 터널)의 경우 결빙 방지 아스팔트(L= 284m, A= 2,000㎡) 시공을 완료했다.
김일융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강설예보 때에는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며 “제설 대책 기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강설 시에는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설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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