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진주 어반스케치 여행 "진주, 드로잉으로 담다!"
청소년들이 내 고장 진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로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10-06 19:12:20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진주의 풍경과 명소를 어반스케치로 담아내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반스케치’는 일상 풍경을 선과 채색으로 간단히 표현하는 그림으로, 최근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미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활동은 방과후 프로그램‘취미드로잉’에서 익힌 재능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내 고장 진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1일 차에는‘마음으로 그리는 진주’를 주제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남강유등전시관, 김시민호, 지수승산마을 탐방을 통해 스케치 자료를 수집하고 지수남명진취가에서 채색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어반스케치 여행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잘 몰랐던 곳을 직접 보고 느끼고 스케치하면서, 내가 살고있는 진주가 더 친근하고 멋지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주 곳곳의 다양한 명소를 개성 있고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향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해 전문체험 및 학습, 생활관리 등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며 문의사항은 진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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